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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명륜2차' 874가구 분양

명륜역 역세권·평지 입지·우수학군 장점, 1차와 합쳐 1,367가구규모 '힐스테이트 브랜드타운' 조성
김현이 기자

힐스테이트 명륜2차 조감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부산 동래구 명륜동에서 '힐스테이트 명륜2차'를 분양한다. 지난 2016년 공급된 '힐스테이트 명륜'에 이어 부산 동래구에서 3년 만에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아파트다.

힐스테이트 명륜2차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2층, 8개동, 총 874가구이며 전용면적 기준으로 84~137㎡로 구성된다. 100% 일반에게 분양된다. 면적별로는 △84㎡ 703가구 △109㎡163가구 △137㎡ 8가구 등이다.

이 단지가 들어서면 부산지하철 1호선 명륜역 일대에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이 조성된다. 지난해 12월 힐스테이트 명륜(총 493가구)이 입주한 데 이어 명륜로를 사이에 두고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가 나란히 들어서기 때문이다. 두 단지를 합해 총 규모는 1,367가구다.

힐스테이트 명륜은 3년 전 분양 당시 5만8,000명이 넘게 청약하면서 경쟁률이 평균 164.6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계약에서도 4일 만에 모든 가구가 주인을 찾았다. 입주는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됐으며, 현재 프리미엄은 분양가 대비 1억원 이상 형성된 상태다.

힐스테이트 명륜 2차는 부산지하철 1호선 명륜역 역세권에 자리한다. 부산에서는 역세권 아파트값이 비역세권보다 평균 3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84㎡를 기준으로 환산해 보면 최소 5,000만원이 높은 수준이다.

단지가 지역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평지에 조성된다는 점도 장점이다. 산지나 구릉지가 많은 부산에서는 지난해 '동래 래미안아이파크'가 평지를 장점으로 내세우며 2만2,000명 이상의 청약자를 모으기도 했다. 부산 청약 통장의 20% 이상이 몰린 셈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동래구는 부산 내에서 학군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120년 전통의 동래고가 있고, 지난해 동래구 고교의 4년제 대학 진학률은 용인고(77.8%), 충렬고(76.8%), 사직여고(75.7%), 혜화여고(73.0%), 금정고(71.8%) 등으로 부산 평균 70.9%를 웃돌았다.

이런 장점 덕분에 동래구 아파트값은 부산 평균보다 15% 높게 나타나기도 했다. 이달 동래구의 3.3㎡당 평균 가격은 1,091만원이며, 부산 평균은 947만원이었다.

세대 내에는 에어샤워 등 3종 공기청정 환기 시스템이 도입된다. 먼저 현관에는 에어샤워 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다. 에어샤워 시스템이란 세대 내 미세먼지 유입이 가장 심한 현관에서 강한 공기바람으로 미세먼지를 털어내는 장치다.

주방 하부급기 시스템도 적용 계획이다. 조리 시 발생하는 미세먼지 제거하기 위한 시설이다. 또한 초미세먼지까지 걸러낼 수 있는 헤파필터(H13등급)를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874가구가 모두 4베이 판상형(펜트하우스 제외)으로, 인근 아파트 가운데 가장 최신 평면으로 설계된다.

견본주택은 부산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동래역 인근 사직동 144-27번지에 만들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입지,학군,브랜드를 모두 갖췄다"며 "주변에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동래구청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갖춘 것도 특징"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현이 기자 (aoa@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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