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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회장, 롯데케미칼 사내이사 재선임

임병연 대표, 김교현 화학BU장도 사내이사 재선임
보통주 1주당 10,500원의 결산 현금 배당안 의결
박경민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케미칼의 사내이사에 재선임됐다.

롯데케미칼은 27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제43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신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또한, 대표이사로 내정된 임병연 부사장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 건, 김교현 롯데그룹 화학BU장(사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건도 함께 의결됐다. 윤종민 롯데지주 경영전략실장은 기타비상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27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롯데케미칼 정기주주총회가 진행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보통주 1주당 1만500원의 결산 현금 배당도 이날 함께 의결했다.

롯데케미칼의 배당 총액은 약 3,599억원이다. 배당 성향은 2017년 약 16%에 이어 2018년에는 약 23%까지 늘었다.

롯데케미칼 측은 “롯데그룹의 주주 가치 제고 및 권익 강화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교현 이사회 의장은(화학BU장) “지난해는 세계 경기의 불안정성 증대와 석유화학 업계의 글로벌 공급 증대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수익창출을 위해 노력한 한 해였다“며 ”2019년도는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며, 제품 연구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업계 최고의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경민 기자 (pkm@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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