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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미세먼지 걱정없는 '수지 동천 꿈에그린' 4월 분양

'수지 동천 꿈에그린' 집집마다 환기시스템 설치, 창문 열지 않아도 자동 환기…미세먼지 유입 차단
최보윤 기자


(한화건설이 4월 신분당선 동천역 인근에 분양할 예정인 '수지 동천 꿈에그린' 조감도)


최악의 미세먼지 공습으로 신축되는 아파트 단지들은 공기 청정 시스템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한화건설은 다음달 신분당선 동천역 인근에 분양 예정인 '수지 동천 꿈에그린'을 미세먼지 걱정 없는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우선 '수지 동천 꿈에그린'은 집집마다 고성능 필터를 장착한 환기시스템이 설치되고 미세먼지의 외부 유입을 차단하는 방식으로 설계된다.

실내환기시스템은 필터를 거쳐 외부의 신선한 공기를 실내로 들이고 실내의 혼탁한 공기를 외부로 내보내는 순환장치다. 최근에는 실내환기시스템에 호흡기질환, 뇌졸중이나 심장질환의 원인으로 알려진 초미세먼지 유입을 차단하는 필터도 나와 아파트 거주자들 사이에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심각한 미세먼지 때문에 잠깐이라도 창문 열기가 겁나는 요즘 창문을 열지 않아도 환기 가능한 장치가 실내환기시스템"이라며 "아파트로 유입되는 미세먼지 차단에 대한 소비자 관심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미세먼지 차단 장치 뿐만 아니라 안전을 위한 보안 시스템도 강화된다.

'수지 동천 꿈에그린'에는 지하주차장, 엘리베이터, 놀이터 등 주요동선을 따라 고화질 CCTV가 설치된다. 터치방식이 아닌 지니고만 있으면 공동현관 및 엘리베이터가 자동 작동이 되는 원패스시스템이 적용되며 경비실과 연결된 거실 동체감지기도 구축된다.

에어컨 실외기 과열에 따른 화재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장치도 마련된다. 자동 실외기 그릴을 설치해 입주자가 별도로 조작하지 않아도 에어컨 사용 때는 자동 개방되고 에어컨이 멈추면 자동으로 닫혀 미세먼지, 벌레, 빗물 등의 유입을 차단한다.

일반적으로 수동 환기구로 설계된 아파트에서 환기구를 열지 않고 에어컨을 가동하면 과열에 따른 화재위험이 우려된다. 지난해 기상관측 이래 역대 최고의 폭염을 기록하면서 에어컨 관련 화재만 전국적으로 180건 이상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지 동천 꿈에그린'은 지하 3층~지상 29층, 4개 동에 아파트 293가구와 오피스텔 207실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기준 △74㎡ 148가구 △84㎡ 145가구로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중소형 면적으로 이뤄진다. 오피스텔은 전용 33~57㎡이며 투룸 위주의 주거형으로 설계됐다.

교통은 신분당선 동천역까지 도보로 이동할 수 있어 강남역까지 30분 안에 이동할 수 있다. 또 대왕판교로,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경부·영동 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 분당~내곡간,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 등을 타기에 가까운 거리다.

견본주택은 신분당선 동천역 2번 출구 근처인 수지구 동천동 901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2년 상반기 예정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최보윤 기자 (boyun74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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