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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반응 분석해 '카톡'…카카오, '톡 비즈 솔루션' 신규 서비스 출시

28일 '카카오싱크·스마트 메시지·비즈니스 인증' 선보여 서비스 고도화
고장석 기자



카카오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비즈니스 파트너를 돕는 신규 서비스로 '카카오싱크·스마트 메시지·비즈니스 인증'을 28일 선보였다.

카카오는 지난해 10월부터 통합 비즈니스 플랫폼인 ‘카카오 for 비즈니스'를 오픈하고, 파트너의 사업 경쟁력 강화, 고객 확보 및 관리 등을 위한 비즈니스 서비스들을 제공해 왔다.

28일부터 서비스되는 '카카오싱크'는 카카오톡 이용자가 클릭 한 번으로 파트너사의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게 도와주는 비즈니스 솔루션이다.

파트너사는 별도의 앱 설치나 로그인을 유도하지 않고도 카카오톡 내에서 바로 회원을 확보하는 동시에 멤버십 및 플러스 친구 가입자도 늘려나갈 수 있다.

카카오 측은 "새롭게 취득한 회원 정보를 바탕으로 세분된 고객 그룹을 설정하고, 플러스 친구를 통해 정교한 타겟팅 메시지를 발송할 수도 있다"며 "알림톡, 상담톡 등의 비즈 메시지를 활용한 '고객 맞춤형 커뮤니케이션'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의 새로운 기능이자,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메시지를 발송해주는 ‘스마트 메시지’도 이날 공개됐다.

스마트 메시지는 파트너사가 원하는 다양한 형태의 메시지를 최대 10개까지 입력한 뒤 소수의 친구를 대상으로 해당 메시지를 발송한다. 각각의 메시지를 수신한 친구의 반응을 분석하고 가장 좋은 메시지를 선별해 다수의 친구에게 발송하는 방식이다.

메시지 발송률·오픈율·효과 등의 실시간 발송 통계 파악이 가능하며, 발송 메시지에 반응한 이용자의 속성을 인구통계, 관심사 등의 기준에 맞춰 자동 분석해 인사이트를 제공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신규 서비스와 함께 플러스 친구에 사칭 등의 위험을 방지하는 ‘비즈니스 인증’ 절차도 도입됐다. 카카오 내부 심사를 거쳐 기관, 사업체, 브랜드 등을 대표하는 공인된 플러스 친구임을 증명해주는 서비스다.

이용자가 한번에 식별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사업자(유명인 포함) 두 가지로 인증 표기를 구분했으며, 미인증된 플러스 친구의 채팅방에 진입하는 경우 상단에 주의 문구가 노출된다.해당 인증을 거친 플러스 친구를 대상으로 인증마크 부여, 검색 상위 노출 등을 지원한다.

신석철 카카오 비즈파트너부문 부사장은 "새로운 서비스들을 통해 사업자의 비즈니스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카카오의 비즈니스 파트너들이 사업 성장과 고객 관리에 있어 최고의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고장석 기자 (broken@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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