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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부품사들 중앙아시아 수출길 열린다

업무 협약 맺고 우즈베키스탄 자동차 산업 발전 및 사업 확대를 위한 상호협력 다짐
우즈오토, 올해 25만대 생산 및 판매 계획 밝히며 국내 부품 협력사의 적극적 참여 요청
권순우 기자

한국의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우크라이나로 대규모 수출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GM해외사업본부(GMI) 구매부문은 우크라이나 완성차 업체인 우즈오토, 한국GM 협력업체 모임인 협신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우즈베키스탄 자동차 산업 발전과 부품 공급 확대를 위한 상호협력을 다짐했다.

GMI(GM International; GM 해외사업부문) 구매부문이 우즈오토(UzAuto), 한국지엠 협신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우즈베키스탄 자동차 산업발전과 부품공급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문승 한국지엠 협신회 회장, 쟈니 살다나(Johnny Saldanha) GMI(GM International; GM 해외사업부문) 구매부문 부사장, 우므루자코브 샤브카트(Umurzakov Shavkat) 우즈오토 회장이 업무협약 체결 기념촬영을 하고있는 모습

GM 아태지역본부에서 쟈니 살다나 GMI 구매부문 부사장, 마르시오 루콘 한국지엠 구매부문 부사장, 우므루자코브 샤브카트 우즈오토 회장, 슈쿠로브 아지즈, 문승 한국지엠 협신회 회장 및 주요 20개 협력업체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지엠, 우즈오토, 한국지엠 협신회 간 업무 협약식이 진행됐다.

우즈오토는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유일의 자동차 제조업체로 과거 대우자동차, GM의 생산 설비를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인수한 회사다.

이번 협약은 우즈오토의 차세대 신차종 개발에 국내 부품 협력사들의 참여하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국내 부품 업체들이 신차 개발에 참여하면 향후 차가 완성 됏을 때 우즈베키스탄에 부품을 수출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할 수 있게 된다.

살다나 GMI 구매부문 부사장은 “우즈베키스탄의 내수시장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국내 자동차 부품 협력사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 이라며, “국내 부품 협력사들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확대 및 우즈베키스탄 자동차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간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샤브카트 우즈오토 회장은 “작년 한국GM과 국내 부품 협력사의 도움으로 22만대 생산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우즈오토는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지원 하에 올해 25만대의 생산 및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샤브카트 회장은 참석한 부품 협력사 대표들에게 우즈오토의 차세대 신차종 개발 계획을 설명하며 오는 6월 신차종 개발 워크숍에 국내 부품업체들을 초청했다.

문승 협신회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지엠 협력사들이 우즈베키스탄의 자동차산업 발전과 성장에 큰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며, “한국지엠 협력사들은 최고의 품질 및 강력한 경쟁력을 갖춘 부품을 제공하면서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권순우 기자 (soonwoo@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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