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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상승 여파' 한은, 순이익 전년비 19% ↓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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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리 상승으로 보유 외환채권 가격이 하락해 한국은행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7,500억원 감소했습니다.

한은이 오늘(29일) 발표한 '2018년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은의 당기순이익(세후)은 3조2,137억원으로 전년 대비 7,503억원(18.9%) 줄었습니다.

중앙은행 수익구조는 자산과 부채 간 차이로 결정되며, 한은의 자산 대부분은 외환보유액과 외화예치금으로 구성됩니다.

한은은 "국제금리의 상승으로 보유 외화표시채권 가격이 하락했고, 기준금리 인상으로 통화관리부문 비용이 증가해 순이익이 감소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지난해 총수익은 13조8,386억원으로 1년 전보다 1조4,506억원 증가했지만, 총비용이 9조5,434억원으로 2조4,635억원이 늘면서 당기순이익이 줄었습니다.

한편 한은은 한은법 제99조에 따라 당기순이익의 30%인 9,641억원을 법정적립금으로 적립했습니다.

354억원은 농어가목돈마련저축장려기금 출연 목적으로 임의적립금으로 적립했고, 나머지 2조2,142억원은 정부에 세입으로 납부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유나 기자 (ynal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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