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입국장 면세점에 에스엠 ·엔타스 선정
김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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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되는 입국장 면세점 최종 사업자로 에스엠면세점과 엔타스듀티프리가 선정됐습니다. 자세한 소식,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김혜수 기자,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입국장 면세점 사업자에 에스엠면세점과 엔타스듀티프리가 선정됐습니다.
관세청 보세판매매장특허심사위원회는 오늘(29일) 인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 사업자에 에스엠면세점을, 제2터미널 입국장 면세점 사업자엔 엔타스듀티프리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허심사는 입국장 면세점 제도가 도입된 뒤 처음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중소 ·중견기업에 한해 제한경쟁 입찰방식으로 실시됐습니다.
특허심사는 두 개의 독립적인 위원회를 구성해 터미널별 사업자를 각각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심사항목인 특허보세구역 관리역량(300점)과 운영인의 경영능력(350점), 시설관리권자 평가(250점) 등 모두 1000점을 만점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엔타스의 경우 832.83점을, 에스엠면세점은 841.36점을 받았습니다.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되는 입국장 면세점은 제1여객터미널과 제2터미널을 합해 모두 706제곱미터 규모로 만들어지게 됩니다.
현재 공사가 한창 중으로 두 달 간의 준비기간을 걸쳐 오는 5월 말 첫 문을 열게 됩니다.
판매물품은 담배와 과일, 축산가공품 등 검역 대상 물품을 제외한 향수와 화장품, 주류 그리고 기타 품목으로 구성됩니다.
구매한도는 내외국인 구분 없이 미화 600달러로 제한됩니다.
지금까지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혜수 기자 (cury0619@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