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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석 코레일 사장, '탈선 사고' 강릉역 현장 점검

"현장 목소리에 귀기울여 안전관리체계 혁신"…현장 소통 강조
김현이 기자

<사진=코레일>

손병석 코레일 신임 사장이 취임 이틀 만인 29일 오전 강릉역을 방문하며 본격적인 '안전 최우선 경영' 행보에 들어갔다.

그는 앞서 KTX 열차 탈선 사고가 났던 강릉역 인근 선로에서 시설물 유지보수 현황을 살펴보고 "안전은 절대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목표"라며 "책임감을 갖고 사각지대 없이 철저한 점검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손 사장은 이어 비상 시 대응체계와 고객 안내 매뉴얼을 점검하고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그는 강릉역 직원들에게 "직원 목소리에 귀기울여 현장에서 실제로 적용할 수 있도록 비상 대응 체계와 안전관리를 혁신하겠다"며 현장 소통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현이 기자 (aoa@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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