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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내년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한국서 개최"

"유엔 평화유지 노력 배가... 평화유지 훈련과정 매년 유치"
이명재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내년 한국에서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29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2019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은 유엔의 평화유지 공약을 구체적 행동으로 옮기기 위한 노력을 배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평화유지 장관회의란 지난 2015년 '평화유지 정상회의'를 계기로 출범한 유엔 평화유지활동 분야의 유일한 장관급 정례 협의체를 뜻한다.


강경화 장관은 "평화유지 장관회의는 평화유지 임무 수행능력 격차를 줄이기 위한 구체적 약속을 하는데 기여했다"면서 "한국이 내년에 회의를 개최하는 것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고 언급했다.


이어 "한국은 전세계에 군과 경찰 등 약 650명을 평화유지군으로 파병하고 있다"며 "평화유지군의 안전과 효율성 제고를 위한 평화유지 훈련과정 가운데 하나를 오는 2020년부터 2025년까지 매년 유치할 것을 약속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유엔 측의 제안에 따라 내년 하반기 국방부와 공동으로 장관회의를 공동 주최할 계획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명재 기자 (leemj@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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