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서울시, 서울대입구역에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

이지안 기자



서울시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 근처에 역세권 청년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달 28일 봉천동 854-3번지 일대 '서울대입구역 역세권 청년주택의 도시관리계획'이 변경 결정해 고시했다고 1일 밝혔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 무주택자인 청년 및 신혼부부에게 우선 공급을 목적으로 조성하는 것이다.

이번에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고시를 통해 사업계획이 결정된 서울대입구역 역세권 청년주택은 부지면적 2,000㎡ 이하의 비촉진지구 사업으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용도지역 변경없이 기본 용적률(900%) 적용한다.

지하 2층, 지상 20층 건축계획으로 공공임대 31가구, 민간임대 170가구, 총 201가구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또 총 연면적 8,280.10㎡으로 기계식 주차장 72대를 계획했고, 이중 10% 이상인 7대의 주차면수에 대해 나눔카를 시행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층은 근린생활시설, 지상 3층~20층은 청년주택으로 구성된다.

이번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으로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청년들에게 주변시세 보다 저렴한 양질의 임대주택을 공급하게돼 청년들의 주거난 해소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지난해 2월 발표한 공적임대주택 5개년 공급계획을 통해 5년(2018~2022년) 간 역세권 청년주택 8만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올해 첫 번째로 사업계획이 결정된 태릉입구역 역세권 청년주택을 시작으로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청년세대를 위한 역세권 청년주택을 지속 발굴·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기획관은 "올해 첫 동작구 역세권 청년주택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지원하겠다"며 "서울시는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법령·제도개선과 재정지원을 통해 역세권 청년주택을 비롯한 공공주택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지안 기자 (aeri2000@naver.com)]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