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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전환' 본격화…보안 대책 시급

고장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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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국내 기업들을 비롯해 공공기관까지 IT 인프라를 클라우드로 바꿔나갈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모든 것이 클라우드로 연결되는 만큼 보안에 대한 투자도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고장석 기자입니다.

기자>
인터넷 가상공간에 정보를 저장하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 사용하는 클라우드. 비용 절감은 물론 업무 효율성도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최근 금융사나 공공기관도 클라우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규제가 완화되면서 올해 본격적으로 클라우드 전환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는 지난해 화재를 예방하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석에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했습니다.

[안정준 /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 : 서울시가 제안이나 환경을 만들어드리고, MS는 애저라는 클라우드 분석환경을 만들어 주셨고. 특정 지식 학습이나 분석에 대해서 같이 협업을 진행했고….]

클라우드 전환이 본격화되면서 보안에 대한 우려도 해결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클라우드로 연결되는 만큼 보호해야 할 인터넷 기기와 데이터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국내 정보보안 시장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분야로 '클라우드 보안'을 꼽습니다.

보안 업계에서도 아직 클라우드 보안 시장 규모는 작지만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사업 확장에 나섰습니다.

포티넷이나 안랩, SK인포섹 등 기존 보안업계를 비롯해 최근에는 삼성SDS도 클라우드 보안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조원균 / 포티넷코리아 사장 : 사이버 보안의 위협에 대한 침투 경로, 보안정책의 대상이 굉장히 확대되고 복잡해진다는 걸 의미하거든요. 지금 국내 클라우드 시장의 보안에 대한 수요는 기하급수적으로 빨리 늘고 있고요….]

올해가 클라우드 전환의 원년으로 꼽히는 만큼, 보안에 대한 준비도 시급해 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고장석 기자 (broken@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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