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금융규제 샌드박스 시행...19건 혁신서비스 이달 처리
김이슬 기자
규제 없이 자유롭게 혁신 서비스를 테스트해볼 수 있는 금융 분야 규제 샌드박스가 오늘부터 본격 시행됩니다.
금융위원회는 제1차 혁신금융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우선심사 대상 혁신 서비스 19건을 공개했습니다.
신용카드로 경조사비를 송금할 수 있는 서비스, 미리 가입해 놓고 필요할 때만 보장받는 여행자보험 등이 조만간 선보일 예정입니다.
혁신 서비스로 선정된 기업들은 테스트 비용뿐 아니라 투자연계, 해외 진출까지 유기적인 지원을 제공받게 됩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혁신적인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과 자원을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이슬 기자 (iseul@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