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오늘부터 대출금리 산정내역서 제공
이유나 기자
시중은행들이 오늘(1일)부터 대출이용자를 대상으로 구체적인 대출금리 산정내역서를 제공합니다.
지난 1월 발표된 '은행권 대출금리 산정을 위한 개선방안'의 후속 조치로, 산정내역서를 통해 대출자들은 소득과 담보 등 본인이 제공한 기초정보들이 제대로 반영됐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기준금리, 가산금리, 우대금리 등도 각각 구분돼 있어 금리산정 과정의 투명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금융당국은 대출자들이 실질적으로 금리인하요구권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고, 금리인하를 요구한 대출자에게는 요구 수용 여부와 관계없이 반드시 결과를 통보한다고 밝혔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유나 기자 (ynale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