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데이터전략 본부장에 윤진수 전 현대카드 상무 영입
조정현 기자
KB국민은행은 1일, 데이터전략본부장에 윤진수 전 현대카드 상무를 영입하고 이번 인사를 통해 윤진수 전무가 국민은행 데이터전략본부장, KB금융지주 데이터총괄임원(CDO), KB국민카드 데이터전략본부장을 겸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진수 전무는 삼성전자와 삼성SDS,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등에서 빅데이터를 담당했던 디지털 분야 전문가로, 국민은행 측은 "IT기업과 금융을 경험한 전문가 영입을 통해 신기술 대응 및 데이터분석 역량을 제고하고, 데이터자산을 체계화해 상품과 서비스 지원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윤 전무는 1964년 생으로 서울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했고 카이스트에서 전산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10년부터 지난해 3월까지 삼성전자와 삼성SDS에서 상무를 역임했으며 지난해 3월 현대카드·캐피탈·커머셜 상무를 맡아 금융권에 발을 디뎠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정현 기자 (we_friends@m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