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보험연구원장에 안철경 선임연구위원 선임

보험연구원 제5대 원장에 안철경 선임 연구위원이 선출됐다. 내부 출신 인사가 보험연구원장으로 선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험연구원은 2일 오전 서울 웨스턴호텔에서 보험연구원 임시총회를 열어 원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안철경 선임연구위원은 현 원장 임기가 오는 4일 만료됨에 따라 오는 5일 신임 원장으로 취임할 예정으로 임기는 3년이다.

안 신임원장은 1963년생으로 연세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뒤 30년간 보험업계에 몸담아 온 보험전문가다. 보험개발원 보험연구소에서 산업연구팀장과 보험동향팀장을 거쳐 보험연구원 금융정책실장, 연구조정실장을 역임한 뒤 2012년부터 보험연구원 부원장을 맡았다. 현재는 보험연구원 선임연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앞서 보험연구원 원장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3월 11일에서 18일까지 보험연구원장 후보를 공모한 결과 총 4명의 원장후보를 공모했다.

후보추천위는 이들 중 서류전형을 통해 선발된 3명의 원장후보를 대상으로 지난달 28일 면접전형을 실시해 안철경 선임연구위원을 최종 후보자로 총회에 추천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이슬 기자 (iseul@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