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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동해오픈, 3개국 투어 공동주관 글로벌 대회 격상

조정현 기자


올해로 35회째를 맞이하는 KPGA 코리안투어 메이저급 대회인 신한동해오픈이 아시안투어 그리고 일본프로골프투어(JGTO)까지 3개 투어 공동의 국제대회로 거듭난다.

신한금융그룹은 2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본사에서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양휘부 회장, 아시안투어 초민탄 COO(최고운영책임자), JGTO 아오키 이사오 회장이 참석해 신한동해오픈을 3개 투어가 공동주관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3년간 3개 투어가 대회를 공동주관할 예정이며 신한동해오픈에 출전하는 총 130여명의 선수들 중 각 투어 상위 40여명이 출전권을 갖고, 우승자에게는 3개 투어 출전권이 자동으로 주어진다.

지난 2016년부터 아시안투어 공동주관대회로 열린 신한동해오픈은 올해부터 KPGA 대회 최초로 JGTO 공식 대회 일정에 포함된다.

신한금융은 아시안투어에 이은 일본투어와의 공동주관을 통해 아시아지역에서의 ‘원 신한’ 브랜드 홍보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핵심 거점인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시아는 물론 현지화에 성공한 일본에까지 ‘글로벌 신한’의 이미지를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신한금융 조용병 회장은 “국내 프로골퍼들의 세계무대 진출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전통을 잇고 미래를 열다’라는 신한동해오픈의 슬로건처럼 이번 협약이 각 투어 선수들이 국가와 투어의 장벽을 넘어 경쟁하는 새로운 전통을 만드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신한동해오픈은 오는 9월 19일부터 22일까지 인천 청라 베어즈베스트 골프클럽에서 개최된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정현 기자 (we_friends@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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