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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강남'서 새아파트 쏟아진다…4~5월 '위례·성남·과천·하남' 5300가구 분양

위례신도시·성남고등·과천지식정보타운·하남 감일지구에서 5376가구 분양 예정
"청약 자격 등 꼼꼼히 확인하고 청약 전략 세워야"
최보윤 기자

(다음달 성남고등지역에 공급될 예정인 '성남고등자이' 조감도)

다음달까지 서울 강남과 인접한 '준강남' 지역에서 5300여가구의 신규 아파트가 공급된다.

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4~5월 성남 고등지구와 위례신도시, 과천지식정보타운, 하남 감일지구 등 서울 강남 인근 택지지구에서 5376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위례신도시 4곳에서 3136가구, 성남 고등지구 1곳에서 727가구, 과천지식정보타운 1곳에서 647가구, 하남 감일지구 1곳에서 866가구 등이다.

모두 강남과 접근성이 높아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지역이다.

위례신도시는 올 초 '위례포레자이'가 13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성남 고등지구에서는 2017년 말 이후 1년 만에 분양 재개로 대기 수요자들의 관심이 크다. 또 과천지식정보타운은 올해 첫 아파트 공급이다.

위례신도시에서는 계룡건설이 이달 A1-6블록에서 '위례 리슈빌 퍼스트클래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105~130㎡, 494가구로 구성됐다. 커튼월, 돌출슬라브 등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을 비롯해 수경시설, 휴게정원, 잔디광장 등 다양한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성남 고등지구에서는 GS건설이 C1‧C2‧C3 등 3개 블록에서 '성남고등자이'를 5월 선보인다. 아파트 전용면적 84㎡ 364가구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22~52㎡ 363실 등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단지는 강남과 판교신도시 사이에 위치해 우수한 입지를 자랑하고 판교테크노밸리도 인접해있다. 대왕판교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분당~내곡간도시고속화도로 등 도로교통도 잘 발달돼 있어 차량이나 버스를 이용해 강남, 송파, 판교신도시 등을 20분 정도에 오갈 수 있다.

하남 감일지구와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는 공공주택이 나온다. 공공분양 청약을 위해선 청약저축이나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한 무주택자여야 한다. 또 면적에 따라 소득기준이 적용된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대림산업은 감일지구 B9블록에서 전용면적 77㎡ 332가구와 84㎡ 534가구 등 총 866가구를 4월 공급할 예정이다. GS건설은 금호건설과 함께 과천지식정보타운 S9블록에 '과천제이드자이'를 5월 선보인다. 올해 과천지식정보타운에 처음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다. 총 647가구 규모로 모든 가구가 전용면적 60㎡ 이하의 중소형 아파트로 구성된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수도권 최고 입지로 불리는 성남고등, 북위례, 과천의 분양시장이 재개된 가운데 청약자가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9∙13대책 시행 이후 청약 자격 요건을 갖추지 못한 부적격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며 "이곳에 청약을 계획한 수요자라면 청약자격 등을 꼼꼼히 확인 후 전략을 세워 청약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최보윤 기자 (boyun74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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