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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게임즈 스토어 12일 한국 정식서비스 돌입

'디비전2' 등 12개 타이틀 선보여
서정근 기자

에픽게임즈의 게임 마켓 '에픽게임즈 스토어'가 12일부터 한국 이용자들에게도 개방된다.
에픽게임즈 스토어는 입점 게임사에게 발생 수익 중 88%를 배분하는 가격 정책으로 눈길을 모은 바 있다. 국내 심의 관련 법규 상 제약으로 그간 한국 이용자들의 접속은 차단된 바 있다.

에픽게임즈 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3일 "오는 12일부터 에픽게임스 스토어의 한국 서비스를 정식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론칭 타이틀은 유비소프트의 '디비전2'를 비롯해 '메트로: 엑소더스', '월드워Z' 등 12종이다. 정식 런칭일인 12일부터 19일까지 1주일간 인기게임 '더 위트니스'를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에픽게임즈 스토어 한국 정식 런칭 일정을 공개하는 박성철 에픽게임즈 코리아 대표.

에픽게임즈 스토어는 론칭을 앞두고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인기게임 '포트나이트'의 개발사인 에픽게임즈가 '포트나이트' 트래픽 낙수효과로 적지 않은 이용자를 모을 것으로 점쳐졌기 때문이다. 입점 게임사가 수익을 내면 이중 88%를 게임사에 배분하는 파격적인 가격정책도 눈길을 모았다. 구글이나 스팀 등 게임 마켓 사업자들은 매출 중 70%를 개발사에게 배분하고 있다.

유비소프트의 기대작 '디비전2'가 에픽 마켓을 택했고 스팀을 통해 예약판매까지 진행한 '메트로 엑소더스'는 스팀 입점을 철회하고 에픽 마켓 독점판매로 방향을 틀어 눈길을 모았다.

그러나 에픽게임즈 스토어 입점 게임사들이 한국 내 등급분류 기관을 통한 심의를 거치지 못해, 에픽게임즈는 한국 이용자들의 스토어 접속을 스스로 차단해 왔다.

에픽게임즈 코리아의 관련 지원팀이 입점 게임사들의 한국 내 등급분류 업무를 지원, 관련한 준비가 마무리 된 상황이다.

박성철 대표는 "개발사의 이익 증대를 통해 개발사가 참신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 궁극적으로 콘텐츠를 즐기는 게이머들에게 이익이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서정근 기자 (antilaw@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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