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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난방공사, 본사 인근 지역 어린이·청소년 신재생에너지 체험

성남시 분당구, 환경단체 등과 '가치꾸는 에너지학교' 지원 MOU 체결
박경민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는 2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청에서 성남지역 내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될 신재생에너지 체험교육 프로그램인 ‘가치 꾸는 에너지 학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가치 꾸는 에너지학교’는 지역난방공사의 사회공헌활동프로그램으로 미래 세대의 주역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체험환경 교육이다.

3일 분당구청에서 열린 '가치 꾸는 에너지학교' 지원을 위한 협약식 행사에서 지역난방공사를 비롯한 참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구온난화와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만든 에너지생산과 소비에 대한 어린이·청소년들의 인식 제고가 기대된다.

교육프로그램은 신재생에너지 체험 활동 중심으로 구성돼 있어 프로그램 차별성이 높고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지역난방공사는 지속적인 교육 확대 요구에 부응해 △성남시 분당구 △성남환경운동연합 △성남시민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 등과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프로그램은 이번달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참가비와 이동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성남지역 초·중등학교는 성남환경운동연합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향후 본 교육프로그램의 환경부 인증 취득을 추진해 더 많은 학생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강사 채용 등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해낼 수 있는 지역사회 기여형 사업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경민 기자 (pkm@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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