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액 하루 평균 1,200억원…전년 대비 86.2%↑
이유나 기자
스마트폰으로 결제할 수 있는 간편결제·송금 시장이 크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삼성페이, SSG(신세계)페이 등 간편결제 서비스 하루 평균 이용액이 1년 전(677억원)보다 86.2% 증가한 1,26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간편결제·송금 서비스는 비밀번호 등 간편 인증수단을 이용한 결제 또는 송금 서비스로, 특히 유통·제조회사의 이용 규모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통·제조업체의 하루 평균 간편결제 이용액은 온라인 486억원, 오프라인 531억원으로 1,018억원에 달했습니다.
이 밖에 지난해 간편송금 서비스 하루 평균 이용금액은 1년 전보다 194.1% 증가한 1,045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이용 건수는 전년 대비 102.5% 늘어난 141만건이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유나 기자 (ynale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