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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완 BNK 회장 등 경영진, 4.4만주 장내매수

"책임 경영 강화 의지"
이유나 기자



BNK금융지주는 김지완 회장<사진>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 10명이 총 4만3,656주를 장내매수했다고 3일 밝혔다.

BNK금융 및 계열사 주요 경영진들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자사주를 매입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매입한 자사주는 약 23만9,000주다.

BNK금융 관계자는 "최근 자사주 매입은 BNK금융 주가가 기업가치 대비 저평가돼 있다는 판단과 함께 그룹 주요 경영진으로서 책임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BNK금융은 올해 초 그룹의 5개년 중장기 경영 계획인 'GROW 2023'을 통해 2023년까지 연결 총자산 150조원, 자기자본이익율(ROE) 10% 수준을 달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명형국 BNK금융 전략재무부문장은 "최근 조선업을 중심으로 지역 경기가 회복세 있어 주력 계열사인 부산과 경남은행의 건전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향후 배당성향 확대 등 주주 친화적 정책과 국내외 IR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시장과 활발한 소통을 통해 그룹 기업 가치에 부합하는 주가수준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유나 기자 (ynal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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