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3사 연봉 7.8% 인상…고용인원은 7.4% 감소
권순우 기자
지난해 국내 조선 빅3 임직원들의 연봉은 소폭 오르고, 고용 인원은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3사의 평균 연봉은 6853만원으로 전년보다 7.8% 늘었습니다.
대우조선의 연봉 인상률은 16.7%로 가장 많이 늘었고 현대중공업 4.8%, 삼성중공업 2.9% 늘었습니다.
조선 3사의 고용인원은 3만 4837명으로 전년보다 7.4% 감소했습니다.
특히 현대중공업은 해양플랜트 부문의 희망퇴직을 진행하면서 1719명이 줄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권순우 기자 (soonwoo@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