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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사 팰리세이드 2400대 증산 합의…대기기간 줄어

현대차 노사 한달간 팰리세이드 증산 논의…8640대로 증산
예상보다 훨씬 큰 흥행 돌풍, 목표치보다 2배 이상 몰려
권순우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가 대형 SUV 팰리세이드 생산량을 늘리는데 합의했다. 현재 9개월 가까이 걸리는 차량 인도시기가 앞당겨질 전망이다.

현대차에 따르면 울산 4공장에서 생산중인 팰리세이드 생산량은 월 6240대에서 8640대로 2400대를 늘어난다. 현대차 노사는 울산공장에서는 팰리세이드와 스타렉스가 혼류 생산 비율을 1:1에서 3:1로 조정하기로 했다. 지난 2월말 증산 논의를 시작한지 한달만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재 특근을 포함해 월 6000대가량 팰리세이드를 생산하고 있는데 이번 노사 증산 합의로 매월 2400대 정도를 더 생산하기로 했다"면서 "한 달에 8500대 이상 생산이 가능하다는 뜻"이라고 전했다.

팰리세이드는 지난해 12월 출시 이후 기대 이상의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당초 연간 내수 판매 목표는 2만 5천여대였는데, 출시 네달만에 벌써 2만대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지난달에는 처음으로 6천대 넘게 판매 되며 월간 판매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예상을 뛰어넘는 흥행에 계약 대기 물량은 5만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구매 계약 이후 고객들이 너무 오래 대기하지 않게 되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권순우 기자 (soonwoo@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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