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 견본주택 5일 오픈
분양가 3.3㎡당 817만~926만원선…9일 특별공급, 10~11일 1순위 청약최보윤 기자
포스코건설이 5일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의 견본주택을 개장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는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부평2지구에 지하 2층~ 지하 2층~지상 최고 33층짜리 10개동으로 들어선다. 타입별로는 전용면적 기준 △59A㎡ 253가구 △59B㎡ 32가구 △75A㎡ 54가구 △75B㎡ 218가구 △84A㎡ 381가구 △84B㎡ 215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3.3㎡당 분양가는 817만원에서 926만원으로 책정됐다. 지난해 남양주의 평균 분양가가 1,189만원보다 낮아졌다. 오는 9일 특별공급, 10일~11일 1·2순위 청약을 시작으로 17일 당첨자 발표, 29일~5월 1일 계약을 진행한다.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는 단지 바로 앞에 부평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이 있고, 도보 거리에 진접중학교가 있어 교육 환경이 잘 갖춰진 것으로 평가 받는다. 또 홈플러스, 이마트, 진접도서관과 국립수목원 광릉숲, 왕숙천이 단지 인근에 있어 쾌적한 생활권을 자랑한다.
아울러 2021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4호선 진접선이 개통되면 당고개까지의 소요시간이 기존 1시간에서 약 14분으로 40여분 단축된다. 국도 47호선 우회도로 공사가 올해 마무리될 예정이며 GTX-B노선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어 서울접근성이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지난해 말에는 인근 왕숙지구가 3기 신도시 예정지로 선정돼 신도시의 풍부한 인프라를 공유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밖에도 비규제단지로 청약, 전매제한 등에서 자유롭다. 자택 및 세대주 여부와 관계 없이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 1년 이상, 그리고 지역별 예치금을 충족하면 누구나 1순위로 청약할 수 있고,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후 전매가 가능하다.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 견본주택은 구리시 인창동 266-1번지에 마련된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최보윤 기자 (boyun7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