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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총재에 데이비드 맬패스 미국 재무부 차관 선출

정희영 기자



데이비드 맬패스 미국 재무부 국제문제 담당 차관이 5일(현지시간) 세계은행 총재로 공식 선임됐다고 AP 통신등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세계은행은 이날 김용 전 세계은행 총재의 사퇴로 공석이 된 총재직에 단독 입후보한 맬패스 차관을 정식으로 선출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맬패스 재무차관은 오는 9일부터 5년간 세계은행의 수장을 맡게 됐다.

맬패스 신임 총재는 12~14일 열리는 세계은행·국제통화기금(IMF) 합동총회를 앞두고 세계은행 이사진들의 면접 등 인선 절차를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가까운 맬패스는 보수 성향의 경제학자로 로널드 레이건 행정부에서 재무차관을, 조지 W 부시 행정부에서는 국무차관을 지냈다.

2016년 대선 때는 트럼프 캠프에서 경제정책 보좌관으로 활동했고, 정권 출범 이후 재무차관으로 합류해 미중 무역협상 등에 깊숙이 관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초 김용 전 세계은행 총재가 임기를 3년 이상 남기고 사임하자 맬패스를 후임자로 지명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정희영 기자 (hee082@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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