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강원산불' 이재민 구호자금 1억원 전달
박소영 기자
지난 5일 강원지역 화재 피해현장에 파견된 LH 직원들이 'LH 긴급구호키트'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 LH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강원도 산불피해 지역 이재민 지원을 위해 1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LH는 앞서 지난 5일 'LH 긴급구호키트' 320세트를 강원도 고성 임시대피소에 전달한 바 있다. 이 키트는 포항지역 지진 발생 당시 이재민들이 불편을 겪는 상황을 보고 재난사태를 대비해 사전제작했던 것이다.
임시대피시설 거주 시 필요한 모포·속옷·수건 등 피복, 세면도구·휴지 등 위생물품, 고무장갑·수세미 등 생활용품과 밴드·연고 등 의약품으로 구성됐다.
LH는 현재 본사 및 강원지역본부의 지원인력 30여명을 현장에 급파한 상태다. 이들을 통해 화재 현장 상황을 파악한 뒤 LH 나눔봉사단 파견 및 건설장비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소영 기자 (cat@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