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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성 주중대사 "한반도 평화에 中 촉매 역할하도록 돕겠다"

취임 후 최우선 순위 임무 …새로운 한중 발전과 협력도 도모
박소영 기자


장하성 신임 중국 주재 한국대사<사진>가 7일 중국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해 기자들과 만나 "한반도 평화를 이끌어내는 데 중국이 더욱 효과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장 대사는 이날 부인 김훈순 여사와 함께 공항 귀빈실을 통해 나왔으며 장서핑 중국 외교부 아주사 참사관 등 중국 외교부 관계자가 장 대사 부부를 맞이했다.


그는 이어 주중대사로서 우선 순위를 묻는 질문에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문제에 있어 중국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한반도 평화를 이끌어내는 중국의 역할이 더욱 효과적일 수 있도록 촉매 역할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다른 측면에서 보면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양국 관계가 경제에서 서로에게 매우 중요하다"며 "새로운 한중 발전과 협력, 상호 호혜적 높은 단계의 발전을 이끌어 내는 것이 제 책임"이라고 설명했다.


취임 소감을 묻는 질문에는 "수교 이후 호혜적인 많은 성과가 있었다"며 "최근에는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문제의 긴 여정이 시작돼 많은 우여곡절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국들의 역할, 특히 중국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진 시점에 주중 대사를 맡게 돼 책임감이 매우 무겁고 양국 관계가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장 대사는 8일 오전 주중 한국 대사관에서 공식 취임식을 마친 뒤 주요 기관장 및 한인 대표와 간단한 상견례를 할 예정이다. 오는 9~11일에는 대사관 업무보고가 예정돼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소영 기자 (cat@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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