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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정비사업 추진위·조합 대상 강좌 개강

이지안 기자



서울시가 정비사업 조합 및 추진위 임원들을 대상으로 전문성 향상을 위한 강좌를 진행한다.

서울시는 변호사, 회계사, 정비사업전문가 등이 사업추진단계별 맞춤형으로 교육하는 서울시의 '2019년도 정비사업 아카데미 추진위 및 조합 임원 역량 강화과정'을 개강한다고 8일 밝혔다.

2018년에 처음 시작된 정비사업 임원교육과정은 작년 총 679명이 참석하였고, 436명이 수료했다. 강의 내용은 투명한 추진위·조합 운영방법, 예산‧회계규정, 정비사업 단계별 주요사항, e-조합시스템 등을 포함하며 실제 사례 중심으로 이뤄진다.

각 과정은 3일간 진행되며, 하루에 4시간씩 총 12시간의 교육으로 구성돼있다. 모든 강의는 무료로 진행되며, 세부 강의일정은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클린업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올해는 특히, 2018년도 정비사업 아카데미 조합 임원교육 참석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정비사업구역의 사업진행단계별로 교육과정을 세분하여 운영한다. 추진위원회 단계부터 관리처분계획인가 단계까지 총 4개 단계로 교육을 구분하고, 강사진 또한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하여 진행한다.

이 과정은 교육참석자들이 자신의 사업구역의 사업단계에 해당하는 교육을 골라 수강할 수 있다.

이달 시작하는 1기 교육과정에는 투명한 추진위원회 운영하기, 각종 총회운영 및 진행, 예산회계 규정, 올바른 협력업체 선정 및 계약 등의 과목으로 구성되어 조합설립을 준비하는 추진위원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6월에 시작하는 2기 가과정은 시공사 선정을 다루며, 8월 3기 과정은 시공사 선정 후 분양신청절차 및 자격, 관리처분계획수립절차 등의 강의를 진행한다.

마지막 4기 과정은 서울시 강제철거 예방대책, 이주대책 및 손실보상, 준공 및 이전고시 등의 과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기획관은 "향후 정비사업 추진위원회와 조합의 임원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과정을 더욱 강화하여 운영하고, 이를 통해 정비사업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지안 기자 (aeri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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