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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국토장관, "빈틈없는 국정 운영 최우선…주택시장 안정 만전"

국토부 전직원 대상 월례조회서 강조, 후임인선까지 장관수행함에 따라 정책이행 강조
최보윤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안정적인 주택시장 관리 등 국정 운영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만전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김 장관은 8일 국토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월례조회에서 "임기가 조금 연장된 장관이 아니라 문재인 정부의 두 번째 국토부 장관이라는 각오로 이 자리에 섰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최정호 국토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후임 인선까지 김 장관이 역할을 이어가게 된 데 따른 것이다.

김 장관은 국토부 직원들에게 "빈틈없는 국정 운영을 위해 서민 주거 안정, 교통난 해소, 좋은 일자리 핵심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취임 이후 일관되게 추진해 온 주택시장의 안정적 관리를 거듭 강조하며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와 임차인 보호 강화 등 주택시장 안정을 뒷받침하는 정책들도 흔들림 없이 이행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강원도 산불 지역 주민들께 "가장 근사치의 일상을 돌려드린다는 마음을 갖고 국토부의 모든 자원을 동원하여 할 수 있는 최선을 고민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또 "안전 부주의, 초동 대처 미흡 등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구시대적 관행은 '무능'이라며 잦은 결함과 사고로 국민의 우려가 깊은 안전시스템을 집중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밖에도 도시재생뉴딜사업, 캠퍼스 첨단 산업단지, 새만금, 혁신도시 시즌2와 같이 지역경제와 밀접한 사업들을 파급력 있는 브랜드로 키워내고, 스마트시티 조성, 자율주행차 상용화, 도시 단위 제로에너지건축 확대 등에도 속도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미세먼지 대책과 관련해서는 버스나 건설기계 등 사업용 차량을 수소에너지로 전면 전환하는 것과 같이 근본적인 개선대책을 검토하고 즉시 실행에 옮겨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이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많은 성과를 이뤄낸 경험이 있는 우리가 하나의 팀이 된다면 이러한 목표들은 실현가능하리라 믿는다"면서 "우리 부 직원 한분 한분이 자부심을 갖고 당당하게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최보윤 기자 (boyun74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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