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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뉴딜사업 22곳 선정…2023년까지 1.4조원 투자

정부, 제16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서 상반기 사업지 의결…하반기 전체의 70% 선정
김현이 기자



서울 금천구 독산동, 전남 순천시 등 전국 22개 지역이 상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지로 선정됐다.

정부는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6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열고, '2019년도 상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안', '2018년도 선정사업 활성화계획 승인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에는 총 53곳이 신청해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심사와 도시재생 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총 22곳이 선정됐다.

정부는 이들 사업지에 오는 2023년까지 총 1조4,000억원을 순차적으로 투자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킨다는 방침이다. 투자금은 △뉴딜사업비(3,900억) △부처 연계사업비 (2,900억) △공기업 및 민간투자(4,700억) △지자체 자체사업비(2,200억) 등으로 조성됐다.

우선 서울 금천구 독산동 일대 등 경제적 효과가 큰 중규모 사업지 7곳은 지역의 쇠퇴한 산업기반을 회복시키고 혁신거점 공간을 조성해, 경제활력을 제고하고 지역에 일자리를 창출한다.

독산동 외에도 △전남 순천시 △광주 남구 △충남 공주시 △경기 평택 △경북 문경 △경남 밀양 등이 중심 시가지형 중규모 사업지로 선정됐다.

대구 달서구 송현동 등 노후한 저층주거지를 정비하는 소규모 사업 15곳은 마을주차장 등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생활SOC를 공급한다. 지역주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제고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규모 사업지는 이 외에도 △충남 예산군 △전남 구례군 △전남 여수 △전북 정읍 △강원 춘천 △경기 의정부 △경기 고양 △경기 안산 △충북 음성 △경북 상주 △경남 밀양 △경남 양산 △부산 수영 △부산 부산진 등이 있다.

정부는 '2019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계획'에 따라 올해는 총 100곳 내외를 선정하되, 사업 효과가 조속히 나타날 수 있도록 상반기에 최대 30%를 조기 선정하고, 하반기에 나머지 70%를 선정할 방침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현이 기자 (aoa@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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