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17일 '제주 2공항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오는 17일 오후 3시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용역(이하 '기본계획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중간보고회는 모든 이해관계자의 참여 및 의견 개진이 가능하도록 제주도 성산읍체육관에서 도민과 함께 진행된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제주 항공수요 검토 및 이에 따른 적정한 인프라 계획, ▲소음피해·환경훼손을 최소화 할 수 있는 활주로 배치 방안, ▲안전한 비행절차 수립과 성산읍 주변 공역 검토 사항, ▲공항 건설·운영에 따른 지역 상생 방안 등의 내용이 설명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번 보고회 이후 지역 주민들의 의견 수렴 과정 등을 거쳐 오는 6월 기본계획 용역을 종료하고,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올해 안에 기본계획을 고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