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WM 고객 대상 자산승계 서비스 출시
조정현 기자
KB국민은행은 9일, WM고객의 종합적인 자산승계 니즈에 부응하기 위한 'KB 家UP자문 Royal Gold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개인 및 법인(CEO 포함) WM고객을 대상으로 유산정리, 가업승계, 기업매각 등 종합적인 자산승계 관련 이슈에 대해 분야별 전담 전문가들이 컨설팅 및 솔루션을 제시하는 종합 자문서비스다.
국민은행 측은 "최근 인구 고령화에 따른 초고액 자산가 고객의 상속 관련 분쟁이 증가하고 있고 중소기업 CEO의 경우 복잡하고 까다로운 가업상속관련 세금문제, 효율적인 2세 경영 후계자 양성방안 등 복합적인 고객 니즈가 발생하고 있다"고 서비스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서비스 세부 내용을 보면 생전 자녀에게 상속준비 및 증여를 통해 분쟁을 방지하는‘유산정리 서비스’, 운영 중인 법인의 가치를 평가해 후계자 양성과 기업을 물려줄 수 있도록 하는‘가업승계 서비스’, 새로운 법인을 인수하거나 기업 매각 또는 기업 상장을 돕는‘기업매각 서비스’등이다.
국민은행, KB증권 등 KB금융그룹의 핵심계열사 내 전문가들이 모인 전담팀이 구성됐으며 ‘KB WM스타자문단’도 전담팀과 협업을 진행한다.
김정도 국민은행 WM투자자문부장은 "이번 서비스는 KB금융그룹 계열사 우량 고객들께 KB의 금융 전문성과 서비스 역량을 집대성해 체계적으로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정현 기자 (we_friends@m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