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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그린닷 도입한 모바일 새 버전 기본 설정으로 전환

11일부터 기존 버전 이용자 대상으로 새 버전 적용 순차적 작업
박수연 기자



네이버는 오는 11일부터 기존 버전을 사용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네이버앱의 기본 설정(디폴트값)을 새로운 버전으로 적용하는 작업을 순차적으로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3일 네이버 안드로이드앱과 모바일웹에 새로운 네이버가 적용된 이후 현재 모바일 네이버 전체 방문자의 50%가 새로운 버전을 이용하고 있다. 모바일웹의 경우, 85%의 이용자가 새로운 버전을 이용하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네이버가 그린닷이 도입되어 있는 모바일 새로운 버전의 사용 경험 확대를 위해 속도를 높이는 것"이라며 "새로운 버전에서는 뉴스, 콘텐츠, 커머스 등 곳곳에 고도화된 AI추천기술을 적용해, 보다 개인화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네이버에서는 고도화된 AI 추천기술을 기반으로, 보다 개인화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새로운 네이버의 첫화면에서는 이용자 연령에 따라, 각국 증시와 환율 및 추천 웹툰 등 관심정보들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커머스 서비스에서도 AI기반의 추천 실험이 다양해질 예정이다. 현재 웨스트랩의 '뭐하지'판과 '트렌드'판에서는 개인의 관심사 또는 장소, 연령별에 따라 추천 콘텐츠가 제공되고 있다. 상반기 중 웨스트랩에서는 AI기반의 쇼핑추천기술인 Aitems가 확대될 예정이다.


현재 새로운 버전에서 언론사 뉴스를 구독하는 이용자는 총 900만명 이상이며, 구독 건수는 3600만건을 넘었다. 네이버는 4월 중 오디오클립에서 제공되고 있는 다양한 뉴스 및 시사 콘텐츠를 AiRS 기반으로 추천해 MY뉴스에서 즐길 수 있는 오디오 기반의 뉴스서비스도 적용할 예정이다.


유봉석 네이버 서비스운영총괄은 "앞으로 새로운 네이버는 그린닷을 중심으로, AI추천 기술을 고도화해 네이버앱이 보다 개인화된 서비스로 진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수연 기자 (tout@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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