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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실적개선...연매출 800억원대 진입

영업손실은 36억원...2017년 대비 적자폭 축소
서정근 기자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가 지난해 연매출 800억원대에 진입하고 적자폭을 2017년 대비 크게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게임 '에픽세븐'의 흥행에 힘입은 것인데, 이게임의 흥행이 지속하면 올해는 창사 이래 최초로 흑자전환도 가능할 전망이다.

10일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가 발간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820억원, 영업손실 36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7년에는 매출 311억원, 영업손실 276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적자 규모는 현격하게 줄었는데, 지난해 9월 출시한 '에픽세븐'의 국내외 매출이 실적 호전의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2분기 전후 흥행가도에 진입한 '소울워커'도 실적 개선에 한 몫을 했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에픽세븐이 9월에 출시된 것을 감안하면, 이 게임 매출이 연간 온전히 반영되는 올해에는 훨씬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최근 '에픽세븐' 개발사 슈퍼크리에이티브의 지분 64%를 인수했다. 슈퍼크리에이티브는 '에픽세븐'의 일본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지분 인수를 통해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로 인식되는 '에픽세븐' 매출의 볼륨도 자연스레 커질 전망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서정근 기자 (antilaw@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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