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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선 KTX 출발·종착역, 서울역으로 일원화

오는 15일부터 열차 운행체계 개편
신효재 기자

(사진=강릉시)

코레일이 오는 15일부터 운행체계를 개편, 강릉선 KTX 출발 및 종착역을 서울역으로 일원화한다.

현재 주중 강릉선 KTX 운행 횟수는 강릉 방향 하행선 기준 18회다. 이 중 서울역 출발이 10회, 청량리역 출발이 8회다.

오전 8시 이전과 오후 17시 이후에는 청량리역에서 출발하는 KTX밖에 없는 상황. 서울역 이용객에게 시간·경제적 불편을 초래해 KTX 이용률이 하락한다는 문제점이 지적돼 왔다. 실제 해당 혼용 출발·종착력 이용률이 매우 저조했다고 강릉시는 밝혔다.

이에 올해 1월 강릉시민 5만 3000여 명이 서명을 담은 건의서를 전달했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그동안 지역 주민의 숙원이었던 강릉선 KTX 출발·종착역의 서울역 일원화를 크게 환영한다. 강릉선 KTX 이용률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코레일, 한국관광공사, 여행사 등과 긴밀히 협력해 다양한 열차 관광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라며 “동해안 지역 산불로 인해 관광 분야에 2차 피해를 보고 있는 실정이다. 보다 많은 관광객이 강릉선 KTX를 이용해 동해안을 방문해 지역 경기 활성화를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신효재 기자 (lif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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