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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신임 사장 재공모 절차 돌입

10일 가스공사 홈페이지에 재공모 공고 게재…19일까지 서류접수
박경민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신임 사장을 다시 공모한다.

가스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10일 가스공사 홈페이지에 신임 사장 초빙 공고를 게재하고 본격적인 재선임 절차를 시작했다.

서류 접수는 오는 19일까지다.

한국가스공사 본사 사옥 전경

가스공사는 지난해 9월말 정승일 전 사장이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으로 임명된 이후 사장 공석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를 거쳐 2인 후보가 정해졌지만 임명 제청권자인 산업부가 지난달 26일 가스공사에 사장 후보자 재추천을 요청하면서 최종 선임은 무산됐다.

가스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서류심사, 면접 등으로 3배수의 후보자를 추려 기재부 공운위에 제출하게 된다. 이후 △공운위의 복수 후보자 선정 △가스공사 이사회와 주주총회 의결 △산업부의 임명 제청과 대통령의 최종 임명을 거쳐야 한다.

남은 절차가 많아 공모가 순탄하게 이뤄진다고 해도 신임 가스공사 사장 선임은 3개월여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가스공사 신임 사장으로는 산업부 출신 인사나 가스공사 내부와 학계 등에서 하마평이 오르내리고 있다. 하지만 보통 공모일 마지막에 지원이 몰리는만큼 후보군의 윤곽을 예상하기 쉽지 않다는 전망도 나온다.

가스공사 측은 “사장 후보자 추천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며 “경영공백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경민 기자 (pkm@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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