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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22주 연속 하락…강동·송파 하락폭 커

금천·은평 보합세 전환 …'3기 신도시' 인천계양 상승
문정우 기자

(자료=한국감정원)

서울 아파트값이 22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1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4월 둘째 주(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값은 0.09%, 전셋값은 0.10% 하락했다.

서울은 한주새 0.07% 떨어졌다. 대출규제, 세제강화 등으로 매도자와 매수자간 눈치보기 장세가 계속되면서 나타난 결과로 보인다.

강남 11개구(-0.09%→-0.08%)는 보합세를 기록한 금천구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강동구는 신규 입주물량이 증가하고 기존 아파트 수요가 줄면서 0.29%, 서초구는 거래절벽 지속으로 0.11% 내려갔다.

강북 14개구(-0.07%→-0.04%)는 하락폭이 조정됐다. 은평구가 보합세로 전환된 반면 용산(-0.10%), 서대문구(-0.07%)는 거래가 줄고 매물이 쌓이면서 하락세가 이어졌다.

경기도는 0.13%에서 0.09%로 하락폭이 축소됐다. 양주시(0.08%)는 봄이사철 수요로, 구리시(0.24%)는 8호선 역사예정지 인근 단지에서 올랐다. 다만 하남시는 북위례 지역의 신규분양 영향을 기존 아파트 매수심리가 위축되면서 0.27% 하락했다.

인천은 0.02% 하락에서 보합세로 돌아섰다. 중(-0.16%), 연수구(-0.11%)는 신규 입주물량 영향 등으로 하락했지만, 3기 신도시 예정지인 계양구(0.18%)와 교통편의성이 높은 부평구(0.08%)는 상승했다.

한편 서울 전셋값은 0.08%에서 0.06%로 한주새 하락폭이 줄었다. 4월 이후 서울 신규 입주물량이 감소하고 신축단지 매물이 소진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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