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리조트서 국내외 경제인 800여명 모여 지역경제 활성화 논의
23일 ‘제21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 개최신효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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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이원리조트) |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대표 문태곤)에서 ‘제21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가 오는 23일부터 3박4일동안 열린다.
하이원리조트는 이날 해외한인 경제인, 강원도 및 국내 우수 중소기업 90개사, 자치단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800여 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74개국 146개 도시에 지회를 둔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World OKTA) 주관으로 열린다. 해외한인 경제인과 국내기업,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강원도 지역 경제 활성화 및 해외 진출을 위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23일 오후 7시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문태곤 강원랜드 대표이사, 하용화 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이 진행된다.
24일부터는 전기전자·여행·금융·물류 등 14개 통상위원회별 회의, 국내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청년 인재들을 위한 해외 취업 상담회, 강원도 투자환경 설명회 등이 하이원리조트 곳곳에서 열린다.
이와 함께 최근 산불로 큰 피해가 발생한 강원도 내 지역봉사 등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행사도 준비됐다.
하이원리조트 관계자는 “지역에 기반을 둔 향토기업으로서 한인 경제인, 국내 기업인, 자지단체 등과 함께 협력해 강원도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신효재 기자 (lif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