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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 "혁신성장산업에 9.5조원 지원"

은성수 행장, 혁신성장 기업 방문
이유나 기자

은성수 수출입은행장이 올해 혁신성장 산업에 9조5,000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보다 지원 규모를 1조원 늘리겠다는 것이다.

11일 수은에 따르면, 은 행장은 어제 충북 청주의 거래기업 파워로직스를 방문해 이 같이 밝혔다. 파워로직스는 스마트폰용 카메라모듈, 2차전지 보호회로를 생산해 삼성전자와 LG화학 등에 납품하는 중견기업이다.

은 행장은 "최근의 수출부진을 극복하기 위해선 기존 주력산업 뿐만 아니라 혁신성장분야의 경쟁력 강화가 필수"라며 "우리 기업의 기술 선점과 시장 확보를 위해 지원 방식을 다변화해 업체의 적기 자금 조달에 애로사항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수은은 혁신성장 지원의 일환으로 작년 8월 '수출형 혁신성장산업'을 자체 선정하고 대출 한도와 금리를 우대하고 있다. 대상은 서비스·에너지신산업·ICT(정보통신기술)융합·미래운송·유망소비재 등 5대 분야 338품목이다.

은 행장은 또 신용보증기금 대구 본점을 찾아 윤대희 이사장과 면담했다. 은 행장과 윤 이사장은 두 기관이 지난달 말 도입한 '수출 중소기업 전액보증부 대출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신용도가 취약한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방안을 협의했다.

[사진설명] 은성수 수은 행장(사진 왼쪽 두번째)이 10일 충북 청주시에 소재한 거래기업 파워로직스를 찾아 김원남 대표(사진 왼쪽 첫번째)로부터 혁신성장 분야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있다./제공=수출입은행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유나 기자 (ynal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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