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불법광고 속지 말자" 서민금융1332 관심 급증! '작년 서민금융상담 빙자 사기 가장 많아'

백승기 기자


서민금융 1332에 관심이 쏠렸다.

이날 방송된 tvN 2019 어쩌다 어른에는 김웅 검사가 출연, 서민금융 1332를 언급했다.

그는 “무담보, 무보증, 100% 대출 가능하다는 불법 대부업체 광고에 속지 말라”고 말했다.

금융감독원이 최근 발표한 '2018년 불법사금융피해신고센터 운영실적'을 보면 지난해 불법사금융 관련 신고 건수는 12만5087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10만247건)보다 24.8% 증가한 수치다.

신고 내용별로 보면 서민금융상담을 빙자한 사기가 7만6215건(60.9%)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로 보이스피싱 사기가 4만2953건(34.3%), 미등록대부 2969건(2.4%), 유사수신 889건(0.7%), 불법 대부광고 840건(0.7%) 순이다.

서민금융상담을 빙자한 사기는 법정이자율의 점진적 인하와 경제 취약계층의 정책 자금 관심 확대로 전년(5만4679건)보다 39.4% 늘었다. 또 가상통화 투자를 빙자한 사기 증가로 유사수신 신고도 전년(712건)보다 24.9% 증가했다.

금감원은 햇살론, 새희망홀씨 등 저금리대출을 해준다며 금전을 요구하는 대출 사기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출광고 문자가 오면 바로 전화하지 말고, 먼저 그 회사가 정식 등록된 금융회사인지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의 제도권금융회사/등록대부업체통합관리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 대출이 필요하면 '서민금융1332' 홈페이지의 '서민금융지원' 코너 또는 서민금융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전통시장상인대출, 햇살론 등 서민을 위한 대출상품을 활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사진:뉴스1)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