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실물지표 부진…추경안 신속 마련"
이재경 기자
기획재정부는 '최근 경제동향' 보고서를 통해 "주요 실물지표 흐름이 부진하다"며 "추경안을 신속히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재부는 "광공업 생산, 설비투자, 수출 등 주요 실물지표 흐름이 부진한 모습"이라며 "추경안을 신속히 마련하고, 투자 및 창업 활성화, 규제혁신, 수출 활력 제고 등 주요 대책 과제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제시했습니다.
대내외 상황에 대해선 "미·중 무역갈등, 브렉시트 등 불확실 요인이 상존하고 있다"며 "세계 경제 성장세 둔화, 반도체 업황 부진 등 대외여건 악화에 따른 하방리스크가 확대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설 연휴 요인을 배제한 1~2월 평균적인 동향을 볼 때 서비스업 생산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재경 기자 (leejk@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