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제3 금융중심지 지정 무산…"여건 미흡"
김이슬 기자
문재인 대통령 대선 공약이었던 전북 전주 지역에 대한 '제3금융중심지' 지정이 무산됐습니다.
금융위원회는 금융중심지추진위원회를 열어 금융중심지 추가 지정을 위한 연구 용역 결과를 검토한 결과 금융중심지 지정을 위한 준비가 더 필요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전북 지역이 금융중심지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종합적인 생활, 경영여건 등 인프라가 개선되어야 하고 연기금 특화 등 금융중심지 모델 역시 논리적으로 구체화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금융위는 이같은 여건이 갖춰지면 추가 지정 문제를 다시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이슬 기자 (iseul@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