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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ODM업체 잇단 신기술 개발 주목

코스맥스,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 세계 최초 개발
한국콜마, 세계 최초로 3D 프린팅 기술을 적용 화장품 개발

머니투데이방송 김혜수 기자2019/04/14 14:20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전문회사들이 잇단 기술 개발로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외 시장에서 우리나라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ODM사들도 신기술 개발에 보다 더 주력하고 있는 모습이다.

글로벌 화장품 ODM 업체인 코스맥스는 항노화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화장품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코스맥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사진=코스맥스

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에 서식하는 미생물과 생태계를 합친 말로 '제2의 게놈'이라고 불린다.

코스맥스 소재 연구실은 지난 2011년부터 다양한 미생물이 사람의 피부에 공생하면서 여러 역할을 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항노화와 관련된 미생물을 찾아 연구해왔다.

코스맥스가 찾아낸 코드명 ‘Strain CX(스트레인 CX)’ 계열의 상재균은 젊은 연령의 여성의 피부에서 많이 확인됐다. 나이가 들면서 점차 사라지는 사실을 알게 되고 피부 노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밝혀낸 것이다.

이는 기존에 출시된 항노화 화장품과는 전혀 새로운 세포노화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실제 우리피부에 공생하는 미생물을 활용해 인위적으로 세포노화를 억제시켰다. 사람 피부의 유익균 활성화를 돕고 맑고 깨끗한 피부상태를 만들어주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종별로 특화된 이질성을 밝혀낸 사실은 화장품 업계에서 매우 괄목할 만한 성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이례적으로 단일 품종에 초도 100만개의 화장품을 생산해 고객사를 통해 출시를 앞두고 있다.

또 코스맥스는 기존의 메이크업 파운데이션의 단점을 극복하고 사용감과 커버 지속력을 크게 향상시킨 기술을 개발했다.

기존의 파운데이션은 분체(pigment)를 작고 균일하게 처리하지 못해 뭉침 현상 등이 나타나 사용감이 거칠고 화장이 두꺼워지는 한계가 있다. 이 같은 단점을 극복하고 코스맥스는 소량만 발라도 커버력이 우수하며 다크닝(darkening) 없이 오랜 시간 지속되는 파운데이션 기술을 선보였다.

이 기술은 기미와 색소 침착을 가려주는 것은 물론, 얼굴 전체의 톤을 균일하게 보정하는 커버 효과와 뛰어난 지속력이 특징으로,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쉽고 빠른 도포, 밀착성 ▲피부 균일도 향상 ▲커버 지속력 향상 ▲보습 지속력 개선 ▲자외선 차단 등이 입증됐다.

향후 이 기술을 ▲BB크림 ▲CC크림 ▲톤업 쿠션 ▲선크림 등 제형에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투명한 하이드로겔에센스에 크림 성분을 색을 넣어 3D 프린팅한 제품 견본/사진=한국콜마

한국콜마 역시 신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세계 최초로 3D 프린팅 기술을 적용한 화장품을 제조해 주목을 받았다.

한국콜마는 3D 프린터를 활용해 고농도 에센스에 크림 종류를 프린팅하여 보습 효과를 극대화한 기초 화장품을 세계 최초로 개발∙제조한다.

이 제품은 한국콜마와 3D프린터 전문 제조업체인 삼영기계가 전략적 제휴를 맺어 2년여에 걸쳐 연구 개발한 결과물이다. 한국콜마는 디자인과 색상이 서로 안정하게 유지될 수 있는 화장료조성물을 개발했고, 삼영기계는고점성 소재를 정밀하게 3D프린팅하는 솔루션을 제공했다.

이 기술로 한 용기 안에 에센스와 크림, 두 가지 형태의 화장품을 한꺼번에 넣어 독특한 모양의 기초 화장품을 탄생시켰다. 3D프린팅 방법은 고점성에센스 속에 특수 노즐을 통해 크림류의 화장품을 정밀하게 쌓아 원하는 모양을 시각적으로 디자인한다.

화장품 주 성분으로 원하는 디자인을 별도 몰드 제작 없이 3D로 각종 모양과 색상을 표현함으로써소비자 만족도를 한 단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두 가지 종류의 화장품을 탑재했음에도 형태와 효능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는 안정성을 확보해 성분 효과를 유지함과 동시에 디자인적으로 차별성을 갖게 됐다.

한국콜마는 3D프린팅 화장품 기술을 고객사에게 제안하고 브랜드사를 통해 제품화할 계획이다.

한국콜마는 립스틱과 콤팩트파우더 등 색조 화장품에도 3D프린팅 기술을 적용시켜 세계 최고의 온리원(Only-One) 제품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콜마는 앞서 애터미와 함께 '특화 전달 기술'을 공동 연구·개발해 특허청으로부터 신규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이 기술력이 적용된 애터미 앱솔루트 셀랙티브 라인은 토너, 앰플, 세럼, 로션, 아이컴플렉스, 영양크림 6종으로 이루어졌다.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14개월간 총 78만 세트, 단품 기준 468만 개가 판매되기도 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혜수 기자 (cury0619@mtn.co.kr)]

김혜수기자

cury0619@hanmail.net

산업2부 유통팀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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