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토요일밤의 열기' 13일 하루 4800억규모 사업 수주

포스코건설이 지난 13일 서울ㆍ부산ㆍ제주에서 각각 정비사업을 따내며 총 4,805억원 공사를 동시에 수주했다.

포스코건설은 13일 서울 서초구 잠원훼미리아파트 리모델링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잠원훼미리아파트는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현재 18층 3개 동 288가구를 최고 20층 3개 동 331가구로 탈바꿈한다. 공사비는 1,100억원이다.

포스코건설은 또 같은날 7,000억원 규모의 부산 부곡2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낙점됐다. 포스코건설은 GS건설, SK건설과 함께 컨소시엄을 꾸려 참여했으며 포스코건설 몫은 1,405억원이다.

<제주 이도주공 투시도.(제공=포스코건설)© 뉴스1>

포스코건설은 13일 제주 상공회의에서 열린 제주 이도주공 1단지 재건축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제주 이도주공 1단지 재건축은 제주 이도2동 888번지 일대에(4만3375㎡) 지상 14층 11개 동 795가구를 신축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2,300억원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충우 기자 (2think@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