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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 씨에스윈드, 애플 재생에너지 확대 수혜…목표가↑-유진證

허윤영 기자


유진투자증권의 씨에스윈드에 대해 애플의 재생에너지 확대 전략으로 투자 매력이 더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이에 목표가를 종전 4만 5,000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애플은 자체 소비 전력의 100% 재생에너지 조달을 달성한데 이어 부품 공급업체들에게도 재생에너지 사용을 권유하고 있다”며 “애플이 재생에너지를 사용하지 않는 부품업체들을 공급자에서 탈락시킬 것인지에 대해선 공식화되지 않았으나 시간 문제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이처럼 기업과 정부가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전력 질주하게 되면 씨에스윈드와 같이 수혜를 보는 업체들이 생긴다”며 “반면 글로벌 트랜드를 따라가지 못하는 업체들은 낙오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기업들이 각국 정부의 재생에너지 정책에 동참함에 따라 씨에스윈드의 지위가 높아질 것이라는 판단이다. 실제 재생에너지 100%를 선언한 글로벌 기업의 숫자는 큰 폭으로 증가해 현재 171개에 달하고 있다.

한 연구원은 “씨에스윈드의 목표주가를 상향한 이유는 해상 풍력 시장에서 동사가 차지하는 존재감이 과거 대비 월등히 커졌기 때문”이라며 “영국의 해상풍력 목표량이 10GW에서 30GW로 상향됐고 대만 해상풍력 시장 성장도 지속되는 것이 확정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영국, 대만 두 시장에 모두 직접 진출해 있는 씨에스윈드를 대체할 업체가 사실상 없다”며 “해상 풍력시장의 강화와 미국 육상 풍력 시장 활황으로 당분간 씨에스윈드의 차별화된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허윤영 기자 (hyy@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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