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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N스탁 칼럼] 1/4분기 실적시즌 진입 전 수급을 보면 주가 상승이 보인다

이재모 MTN스탁 전문가


사진= MTN스탁 이재모 전문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은 3월 29일 이후로 11거래일 연속 상승흐름을 타고 있다. 미국 채권의 장단기 금리가 역전이 되면서 “R의 공포”로 시장을 두려움에 떨게 하더니, 어느 새 시장은 다시 상승랠리를 펼치면서 지수 전 고점에 근접했다.

시장 지수가 상승하는 가운데 중형주와 소형주 중심으로 상승을 했으며, 1/4분기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산업 중심으로 외국인과 기관 수급이 집중되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한국증시는 4월 넷째주부터 1/4분기 실적시즌에 돌입을 하게 된다. 3월~4월 중 글로벌 경기 환경 변화가 있었던 만큼 업종별로 실적에 대한 컨센서스(추정치)가 변화가 있다. 같은 기간 외국인과 기관의 합산 수급의 흐름이 실적 변화에 따라 움직인 점도 주목해야 한다.

1/4분기 영업이익의 컨센서스 변화율이 양호한 업종은 미디어/교육, 은행, 헬스케어, 호텔/레저, IT가전 등이다.

이 기간에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은 쏠림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따라서 동 업종이 4월 내내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으며, 안정적으로 주가가 상승으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규정상 1/4분기 분기보고서 공시는 분기종료일 이후 45일 이내에 하도록 되어 있다. 예외규정을 적용받는 기업을 제외하고는 국내 상장기업은 5월 15일까지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한다.

개별 기업에 따라서는 ‘연결제무제표기준 영업(잠정)실적’이라는 제목으로 분기보고서를 공시하기 전에 실적을 공시하는 경우도 있다. 보통 대기업군이나, 개별 실적이 좋은 중소형 종목 등은 이와 같은 방식으로 실적을 시장에 미리 알리기도 한다.

코스닥 종목 중 호실적이 예상되는 기업은 기관과 외국인 수급이 갑작스레 들어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 시점을 잘 포착한다면 단순 수급만으로도 개별 기업의 실적을 유추해 볼 수 있어 아주 손 쉬운 투자가 될 수도 있다.

따라서 실적시즌에 산업별, 종목별 매매동향을 분석해서 투자전략을 세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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