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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다이궁의 활약…국내 면세점 月 매출 첫 2조 돌파

3개월 연속 최대 매출액 달성…외국인 매출액도 사상 최대 달성
김혜수 기자


국내 면세점 매출이 월별 기준으로 처음으로 2조원을 넘어섰다.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 3월 국내 면세점 매출액은 2조1,656억원으로 집계됐다. 월간 기준으론 역대 최대 규모이다.

국내 면세점 매출액은 지난 1월 1조7,116억원, 2월 1조7,416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3월에도 2조원을 돌파하면서 3개월 연속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이처럼 매출액이 사상 최대치를 달성할 수 있었던 건 외국인 이용객이 크게 늘고, 매출액도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3월 외국인 수는 169만6,201명으로 지난 2월 대비 37만6,973명 증가했고, 이들 외국인의 매출액은 1조8,330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30.2% 크게 늘었다. 이 역시 사상 최대 매출액이다.

중국에서 올해 1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전자상거래법에도 불구하고 다이궁이 국내로 꾸준히 유입되면서 면세점의 큰손으로 활약하고 있는 것이 사상 최대 매출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중국 사드의 영향으로 크게 줄어들었던 중국 관광객 수가 올들어 회복되고 있고 중국 이외 단체 관광객도 유입되면서 매출 회복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혜수 기자 (cury0619@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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