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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향토기업 맑은들㈜에 50억원 증설 투자

홍천군 남면 화전농공단지 부지에 생산라인 구축
신효재 기자

(사진=강원도)

강원도와 홍천군이 15일 곡물 분말 제조기업 맑은들㈜의 공장 증설투자를 적극 유치하며, 그동안 주춤했던 홍천군 기업유치에 시동을 걸었다고 밝혔다.

강원도(정만호 경제부지사)와 홍천군(허필홍 군수)는 오는 16일 오후 3시 홍천군청 행정상황실에서 맑은들㈜(대표 김상덕)와 홍천 화전농공단지 내 공장증설과 관련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한다.

맑은들㈜는 2014년 화전농공단지에서 창업한 기업이다. 제품 품질관리와 연구개발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아, 내수경기 침체 속에서도 매출 증가율이 연평균 40%대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

최근 건강식품 등 분말제품의 수요증가로 인해 신규라인 확충의 필요함에 따라 증설투자를 결정하게 됐다.

홍천군 남면 화전농공단지 부지 8077.8㎡ 내에 총 50억 원을 투자해 농·수·임산물 가공품 등의 생산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20명의 신규 고용을 포함한 50명의 인력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맑은들㈜는 400여 가지의 생산품목 주원료를 도내 농가에서 직접 공급받고 있다. 홍천 지역 농·특산물을 우선적으로 사용할 계획에 있어 지역 농업인의 판로개척 및 소득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도는 예상했다.

정만호 경제부지사와 허필홍 홍천군수는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맑은들㈜이 국내 최고 농산물 가공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신효재 기자 (lif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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