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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평균 분양가 3.3㎡당 2564만원…1년새 14% 상승

'인천 연수·경기 하남 등 고가 분양' 수도권 3.3㎡당 1742만원…전년비 12% 상승
문정우 기자

지역별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 추이. (자료=주택도시보증공사)

서울 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3.3㎡당 2,564만원으로 1년새 14% 가까이 올랐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3월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는 3.3㎡당 1,132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3.3㎡당 1,056만원)보다 7%, 지난달(3.3㎡당 1,125만원)보다 0.6% 상승한 수준이다.

서울은 1년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서울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2,564만원으로 1년 만(3.3㎡당 2,257만원)에 13.7% 올랐다. 지난달(3.3㎡당 2,518만원)과 비교하면 1.9% 상승했다.

수도권은 3.3㎡당 1,742만원으로 전달(3.3㎡당 1,703만원)보다 2.3% 올랐다. 1년 전(3.3㎡당 1,558만원)과 비교하면 11.7% 상승했다.

HUG 관계자는 "인천 연수구와 경기 구리, 경기 하남 등이 높은 가격에 분양되면서 전반적인 분양가 상승세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3월 수도권에서는 총 6,776가구가 새로 분양했다. 전국 분양 물량의 50.4% 수준이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1만3,782가구)과 비교하면 51% 정도 감소했다.

이밖에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3.3㎡당 1,188만원으로 전달보다 0.51% 하락한 반면 기타 지방은 3.3㎡당 871만원으로 0.28% 상승했다.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세부 정보는 HUG 홈페이지 또는 국가통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문정우 기자 (mjw@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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