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17일부터 '사회주택 권역별 설명회' 개최
부산·제주 등 7곳에서 사회주택 활성화 지원방안 소개문정우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사회주택 확대를 위해 오는 17일부터 6월 19일까지 7개 지역에서 '사회주택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사회주택은 지자체가 구입한 부지를 민간 사업자가 저렴하게 활용해 시세보다 낮은 임대료로 제공하는 임대주택을 말한다.
이번 설명회는 사회주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자체를 통한 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HUG는 광역시·도를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설명회에 관심 있는 9개 지자체를 했다. 부산을 시작으로 경남, 제주, 광주·전남, 충남, 대구, 대전·충북에서 7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사회주택의 개념 및 국내 도입현황 ▲사회주택 관련 정부정책 ▲서울시 행정사례 ▲사회주택의 국내 공급·운영 사례 ▲HUG 주택도시기금 융자·보증상품 안내 등으로 구성된다.
설명회 일정은 HUG 사회임대주택 홈페이지나 각 광역시·도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지자체, 사회적 기업, 사회적 경제주체 등 사회주택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문정우 기자 (mjw@mtn.co.kr)]